차남들의 세계사 - 이기호 |
올해 이기호라는 작가를 알게된 것은 진짜 행운이다. |
'차남들의 세계사' 라는 완벽한 작품을 통해 이기호라는 작가님을 존경하고 엄지척하게 되었다. |
이 시대는 차남들이 이루어가는 세계가 맞고 그래서 남들의 이야기가 아닌 |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이다. |
한 시대의 불행을 이렇게 코믹하게 엮을수 있는지도 진짜 놀라웠고 |
중간 중간 독자들에게 지치지 말라고 이렇게 읽어라 저렇게 읽어라 |
훈수를 두는 작가님의 채치에 반했다. |
특히 이부분 |
자, 이것을 화장실 문짝에 붙어 있는 당대 고금의 격언들을 떠올리며 들어 보아라. |
남의 비밀을 들었을 땐 함부로 비웃지 말 것, |
그것이 아무리 하찮고 사소하고 허탈한 것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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