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 이만 헤어져요' 최유나

도라다녀 2019. 11. 11. 15:24

 

'우리 이만 헤어져요'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쓴 경험 사례를 만화와 함께 재미나게 엮은 글이다.
이혼을 하겠다고 찾아가는 많은 부부를 만나며
이혼을 하는 부부도 있지만 얘기를 털어놓으며 미련이 남은 부부들은 대부분
이혼 소송을 취하한다고 한다.
여기에 기억에 남은 글귀가 있어 적어본다.
 
"잘 싸우는 사람과 결혼하라" 
안 싸우는 사람은 무조건 참기만 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좋지 않다.
싸울 때 상대방에게 현명하게 주장을 전달하고 서로 원하는 것을
잘 조율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은 뭐든 잘 해낼 사람이다.
잘 싸우는 것, 정말 중요하다.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세상이 뭐라고 하든 간에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
왜 그러고 사느냐는 등 더 참으면 바보라는 둥 그 정도 가지고
경솔하게 결혼 생활을 정리하느냐는 둥, 남들이 비난하든 말든
정답은 자기 안에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