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월요일의 그녀에게 - 임경선

도라다녀 2020. 10. 27. 17:31
월요일의 그녀에게 - 임경선

월요병은 딱히 없으나 그냥 가기 싫은 날인건 어쩔수 없다.
임경선 작가님은 이 책에서 직장 여성들의 애환과 고민을 자세하게 나열하고
해결 방법까지 제시해줘서 매우 유익하고 감사하게 읽은 책이다.
다만 나같이 작은 회사 다니는 사람이 공감하기에는 팀원이라든가 부서라든가 하는 내용이
와 닿지 않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갈등은 다 비슷하구나를 느꼈다.
이 책에서 계속 나오게 되는 말은 무언가를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거나 애매해
이런 내용인데 역시 그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 말이다.
"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 라는 고정된 연령주의로부터 나를 해방시키자.
적어도 인생이 보다 '나' 다워진 것만은 분명했다.
몇 살을 먹어도 '하고 싶은 일'은 여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