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불평없이 살아보기' 1일째
도라다녀
2019. 9. 30. 18:06
'불평없이 살아보기' 실천중 | ||
일요일 시작하고 보라색 밴드차고 월요일 회사 출근 | ||
그러니깐 실천 이틀째. | ||
역시 회사에서는 안 되는 건가.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다시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넘어감. | ||
맘대로 안 되어 하루에도 몇번씩 밴드를 바꿔 차고, 쉽지 않다. | ||
회사 동료, 거래처 사람, 처해진 상황들이 나도 모르게 불평으로 치닫는다. | ||
'아..이렇게 불평 불만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하루 아침에 입 닫는게 쉽지 않지 | ||
불평없이 살아보기'를 하니깐, 사람들의 불평이 진짜 너무 잘 느껴져 힘들다. | ||
책에서는 이런 사람을 멀리하라고 했는데 조그만 사무실에서 같이 밥먹는 사이에 | ||
멀리하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같이 있어야 하고 심지어 지하철도 같이 타야 한다. | ||
굉장히 어려운 과제임을 알고 있으나, 할 수 있는 날까지만 실천하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