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불평없이 살아보기' 2일째

도라다녀 2019. 10. 1. 14:04
불평 불만을 자주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일은 참 힘겨운 일이다.
현재의 나조차도 이런것들로 불평을 하고 있지만
그들로 인한 내가 겪는 소음이 나를 너무 피곤하게 한다.
투덜거림, 한숨, 푸념, 그런것들로 뭔가가 달라진다면 백번도 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불평 불만이라도 해보는 것이리라.
내가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러리라 생각한다.
그들에게 나의 '불평없이 살아보기' 운동을 선언하고 싶지만.
아마 그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조롱을 당할게 뻔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
오로지 아무도 모르게 나혼자 그 운동을 몰래 하고 있는 셈이다.
이 운동을 하면서부터 내가 숨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들렸던 불평 불만이
너무 잘 들려서 정말 미칠 지경이다.
제발~ 도와주세요 ! 내가 이 과제를 원만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