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다녀 2019. 11. 4. 18:04
어젯밤 꿈에 신기하게도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나왔다.
여자 연예인이 꿈에 나온건 첨이지 싶다.

그것도 이렇게 어리고 못생기고 노래 잘하는 여자 연예인, 정말 의외다.

그런데 내가 수현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거야 ? '
내가 왜 이런 질문을 꿈속에서 그녀에게 했는지 나도 잘 모르지만
그녀가 이렇게 대답했다
'나를 믿어'
아..나를 믿는 용기를 말하는 건가.
꿈속에서였지만 다소 그녀의 대답이 충격적이였다.
나를 믿으며 살아가는 것, 믿는대로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나를 신뢰하며 내가 주체가 되어 내 삶을 이끌어 가는것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이해했다.

현실에서도 그녀는 참으로 어린 나이에 멋지지만, 꿈속에서도 그녀는 참 멋졌다.
마치 동화속에서 현명한 길을 안내해주는 인생의 길잡이 같았다.
그녀의 손을 잡고 가면 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인생의 반을 산 내가 그녀의 손을 잡고 새 인생을 산다면 같이 따라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