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도라다녀
2020. 3. 30. 09:43
주말에 '트래블러'라는 아르헨티나 여행 프로그램을 보다가 안재홍이 나오는 장면에 이 음악이 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멜론에서 찾아 보았다.
특히, 가사가 진짜 사람에 대한 그리움, 미안함이 가득 담겨 마음이 아픈 노래다.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든다니..
여러 사건들이 생각나고, 방심하는 것도 죄인것 같고
이렇게 사는게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 버린
고백의 덧난 그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마음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