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CONTINUED
도라다녀
2021. 7. 2. 10:36
드디어 끝났다. 3개월동안 나를 옭아매던 글쓰기로부터 해방이다.
이렇게 자유로운 마음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사실 쓰는 행위에 많은 시간을 많이 들이진 않았다
그냥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시간이 매우 컸다.
의식만 돌아오면 수정고를 써야 하는 부담감으로 가득했다.
내가 시작해놓고서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를 일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끝내지 않을 것이다.
마흔 끝자락에 찾은 글쓰기의 묘미, 이것을 알게 되어 진정으로 기쁘고 설렌다.
나의 글쓰기는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