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있는 그대로 참 소중한 너라서' 김지훈 '끊임없이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고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배려하는 너의 순수함이처절하게 짓밟혀 너 스스로의 존재가 바닥을 치는 기분이 들 때 너의 배려는 너의 가슴 속 깊숙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진짜 따스한 친절과 진짜 그윽한 미소가 아닌 그저 너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색과 깊이를 잃은 채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한 낮은 자존감의 시도였고 타인이 혹여나 너를 미워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두려움그 허망한 두려움으로부터 비롯된 가식의 발악이었던 거야, 처음에는 너의 친절에 감사를 표했던 상대가그 계속되는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그 익숙함으로 인해 너를 함부로 하게 되는 것은그 배려의 시도가 두려움의 눈치에서 비롯됐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이제는 너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줘.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