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망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이름은 망고 - 추정경 요즘 우리집 청소년의 독서 습관을 위해 청소년 문학상 받은 작품을 자주 대여하고 있다.으흑, 엄마의 눈물겨운 독서교육인가, 모르겠다.폭력과 게임으로 난무하는 영상들을 보는 아이가 걱정되어아날로그적 삶과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랄까.진짜 꼭 읽게 싶게 만드는 소설을 읽었다.제 4회 청소년 창비문학상을 받은 추정경님의 '내 이름은 망고'공간을 캄보디아로 넓혀 새로운 시각으로 아주 재미나고 재치있게 썼다.가이드인 엄마을 대신해 17세 소녀가 캄보디아에서 가이드를 며칠동안 하는 이야기인데굉장히 참신하고 즐겁게 잘 읽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엄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는데지금의 늙고 아픈 엄마가 아닌 어릴적 내 세상의 전부였던 여리고 젊은 엄마,그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없으면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