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매일이 모르겠다 길을 잃었다. 온갖 불행이 나를 향해 돌진해 오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이 길의 끝은 어딘지 너무 막막하다. 이 어둠 속에서 내가 갈 길을 누군가 밝혀주면 좋겠다. 행복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아무일 없이, 내 마음에 불안의 요동침없이 잔잔했음 좋겠다. 내가 바라는 게 보통의 행복이라면 너무 큰 욕심인 걸까. 그렇다면 나는 고통스러워도 좋으니 내 자식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지금 세상이 너무 무섭고 두렵다. 내가 가진 것 중에 뭘 내놔야 이 지옥 속에서 나올 수 있을까? 설마 가진 거 모든걸 내 놓으라고 하는 건가. 세상은 지금 내게 죽으라고 하는 건가. 대체 내게 왜 이래. 내가 얼마나 뭘 잘 못 했길래 이런 가혹함을 내게 주나. 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