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작업실에선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자 화가이자 작가이신 김정운님이 여수 앞바다에서 작업실을 차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작가님이 내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공감하는 글이 있어 몇자 적어본다 타인에 대한 ' 믿음 ' 은 타인의 '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 ' 를 전제한다. 이건 정말 중요한 이야기다. '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 ' 고 믿는것은 신뢰가 아니다. 강요다. ' 엄마는 믿는다 ' 또는 ' 아빠는 믿는다 ' 고 이야기할 때 자녀의 다른 생각 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고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 부모. 자식관계만이 아니다. 타인은 언제나 '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 ' 를 되뇌어야 배신당하지 않는다. 타인의 ' 다른 생각 '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들은 항상 자기 생각만을 강요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