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샤인머스켓 사무실 막내가 간식으로 사다 준 ‘샤인머스켓’을 태어나 처음으로 먹어봤다.회사 근처의 호텔 벽면에도 ‘샤인머스켓’ 디저트 광고가 화려하게 붙어있다. 보기만 해도 싱그럽게 맛나 보이는 과일이었다. 맛있고 비싸다고 들어서,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는지 눈을 감고 맛을 음미해 봤다.크기는 일반 청포도 알보다는 크고, 씨는 없는 게, 너무 물렁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잘 익었다.껍질이 신경 쓰이지 않고, 이에 감기는 것도 없어, 목구멍으로 깔끔하게 잘 넘어갔다.문제는 당도인데 지나치게 단 것은 아닌데 내가 기대하는 어떤 새콤함이 없었다.난 원체 수박, 참외, 감같이 단맛이 주를 이루는 과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같이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분포된 과일을 좋아한다.그러므로 나에게 ‘샤인머스켓’..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