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미나

(2)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 손미나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손미나또 막 미나님이 부러워지는 책을 읽게 되고 말았다.그녀의 놀라운 우연과 경험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그래서 이젠 더 이상 이런 책을 읽으며 나의 현실을 괴로워 하느니읽지 말아야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 본다.최근에 배틀트립같은 여행 프로그램도 보기 싫어졌다.부러우면 지는 것이라 했는데, 이런 것을 긍정적인 영향으로 끌지 못하고 있는 나는이 책에 지고 만 것이리라, 매일 출근하는 이 걸음이 인생의 여행길이라 하면 참으로 할 말 없지만내년 휴가때까지 적어도 난 계속 회사를 다녀야하므로 여행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들 사이에서 하고 싶은 것을 더 많이 못 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내 영혼에 바람을 넣으려면 난 하고 싶은 것을 더 많이 하고 살아..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손미나 예전에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었을때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부러움에 손미나를 한동안 질투하였고, 지금도 너무 샘나는 삶을 살고 계신거 같아 마냥 부럽다.내가 세상에서 젤 부러운 직업이 여행 작가인데 그녀가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를 읽어보니 일단 그녀는 나와는 태생부터 다른 사람이였고,지금의 자유와 행복을 얻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도전했음을 알게 되었다.뭐든 새로움을 경험하려는 그녀의 도전이 멋졌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남이 나를 멋지게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게 아니라내가 봤을 때 내가 멋진 것, 그렇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