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다 어깨를 펴고 허리를 세우고 배에 힘을 주고 턱을 앞으로 당긴다. 어렸을때부터 책에서 또는 선생님들에게서 귀에 딱지가 앉을만틈 들었던 말인데이 말을 안 들어 내가 지금 허리병으로 고생을 한다. 어깨는 움추려있고 허리는 구부정하고 배는 늘어질대로 늘어져있으며, 턱을 늘 치켜들고 다닌다.이렇게 살다간 금방 할머니되고 맨날 아프다고 짜증내며 살 것 같다. 지금 나는 너무 아프다. 허리때문에 어깨때문에 다리때문에 맨날 아프다. 바르게 살지 않은 죄로 치뤄야할 죄 값이 몸아픔이라면 좀 진작에 누가 말 좀 해주지.그러게 살다간 늙어서 몸 아프다고 누가 말 좀 해주지 이렇게 아픈거라면 좀 바르게 살걸, 후회가 온다. 자세는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고, 새로운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