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때 -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 은, 이은정, 정지우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 은, 이은정, 정지우위의 일곱분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썼다.익히 아는 김민섭님과 김혼비님의 글이 가장 재미있고 흡입력 있었으며남궁인이라는 작가님의 글도 즐겁게 읽었다. 남궁인 작가가 시간과 기운이 남아 파티를 열었다는 내용으로 쓰신 글이 참 좋았고내가 추구하는 삶이 바로 시간과 기운이 남아 파티를 열 수 있는 삶인 것 같아 시간과 기운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김혼비 작가가 술 VS 커피로 글을 썼는데 ‘아무튼 술’이라는 책을 쓰신 것과는 의외로 커피를 선택해서 깜짝 놀랬다. 그래서 나도 고민을 하면서 골라봤다. 나는 술도 커피도 진정으로 알지 못하지만 둘 다 참 좋아한다. 술은 잘 못 마시지만 술이 주는 알딸딸함과 인생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연장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