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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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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유시민 작가님이라 해야겠다. 그도 그렇게 불리기를 원할테니깐.유시민 작가님이 글을 잘 쓰려면 아래의 세가지 원칙을 꼭 지키란다.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이 세가지 규칙을 잘 따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수준 높은 글을 쓸 수 있다.그리고 글을 잘 쓰려면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하며, 많이 써봐야 한단다.그리고 타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는데 이건 도통 어케해야하는지 모르겠다.작은 모임이라도 가입해서 활동을 해야하는건가.수정언니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난 아직 내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에 미흡하고 많이 부끄러운데 ㅠㅠ더 연습하고 노력해야 겠다.
'유럽도시기행' 유시민 유시민 아저씨 책이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여행하시고 쓴 책인데 솔직히 TV로 방영되었던 '알쓸신잡'이 휠씬 재미있다. 아무래도 TV는 시각과 청각이 주는 다채로움이 있으니깐. 그나마 어렸을때 가보았던 로마, 파리편은 기록이 새록새록해서 좋았고 다시 가보고 싶기도 하고, 맛난 요리 먹고 싶기도 했다.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던졌던 게 언제인가. 그곳에서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간다고 했는데 나는 과연 다시 로마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 유시민 TV로만 보던 '알쓸신잡'의 유시민 아저씨를 좀 더 심도있게 알게된 시간이었다.젊었을 땐 시민운동을 하시고 국회의원에 장관까지 하신,지금은 작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계신 정말 박학다식의 결정체다.자신의 가족사, 성장사를 책에 쓰시고 진정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철학적으로 또는 현실적으로 자신의 신념을 써내려간 유시민 작가님,나는 그냥 하루하루 닥치는대로 살기 바쁜데, 내 삶에 미안할 정도로 몸도 마음도 안 돌본 것 같다.미안하다. 나 자신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