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흐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愛쓰다 - 정은선, 신재호, 윤정, 안은비, 김진선, 이흐름 독립서점 ‘자상한 시간’에서 글쓰기 수업하신 분들의 글이 책으로 나왔다.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세밀한 묘사, 예민한 감정표현에 감탄했다.별거 아닌 일을 이렇게 특별하게 쓸 수 있는 능력에 놀랬고무엇보다 놀랐던 건 읽으면서 계속 다음이 궁금하게끔 쓴 것이 매력적이었다.마치 난 유레카를 외치듯 ‘바로 이것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일기가 아닌 이상, 에세이는 이렇게 별거 아닌 일도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흥미롭게 써야 한다는 것,내게 그런 재주가 없는데 ㅠㅠ 그저 진심을 다해 쓸 수 밖에.. 글 중에 윤정님의 ‘어머니의 레시피’와 ‘댕강훈장님’을 감명 깊게 읽었다.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이렇게 쓰고 싶다. 윤정님처럼 닮고 싶고 표현하고 싶다.한 자 한 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표현과 문장이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