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짝 반짝 윤여사 - 최은정 그런 시기가 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시기.자고 일어나 보이는 풍경이 어제와 다를 바가 없다면'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시기. 아. 내가 지금 딱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못난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었는데..책에서 윤 여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다. "사는 것처럼 좋은 것도 없다. 세상 별거 있는 줄 아냐?아니여, 그저 해가 좋은 날은 좀 웃고 비가 오는 날은 걱정도 쪼가 해가면서 그런거야.시상 얼마나 좋아졌냐? 나는 먼저 가부른 그 사람이 가끔 참 안됐어야.사는 건 참 좋은 거여. 아고! 달고 맛있다잉." 윤 여사님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 말이다.나는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 팥빙수도 먹을 수 있고 와인도 먹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