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그냥 네가 웃긴다.
우리 박대표, 오늘인지 내일인지가 본인 생일인가 본데점심에 가족들과 식사하고 사무실로 들어와 케익 상자 하나를 내민다.반은 먹고, 반은 남았다고 지금 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건넨다.이거 원, 왜 지들이 먹다 남은 케익을 직원들에게 주는지,여기가 무슨 잔반 처리반도 아니고,직원이니깐 주면 주는대로 다 먹는다고 생각하는건지,남은 거 그냥 가족들에게 들려 보내면 될 것을,굳이 사무실에 들고 와서 먹다 남은 걸 주는 건, 무슨 심보인지 잘 모르겟다.버리기는 아깝고, 집에 들고 가자니 먹을 것 같진 않고, 그래서 준 것이겠지.아마 직원을 주고 싶었으면 제대로 된 걸 하나 사서 줬어야지이렇게 주는 건 참으로 기분이 별로 안 좋다.우리가 본인 가족도 아닌데, 이렇게 먹다 남은 것을 주는 걸 실례라고 생각 안하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