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근 주세요 어렸을 때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그 때는 대부분 재래시장이였는데엄마가 그곳에서 장을 볼 때 상인들에게 '한 근 주세요, 두근 주세요, 또는 한 되박 주세요한 관주세요' 이런 말들로 물건을 사셨다.단순히 '한 개 주세요, 두 개 주세요' 가 아닌 근, 되, 관 이란 전문적인 단위의 이름을 써가며그 시장에서 장을 보셨다.그 단어들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뜻을 나타낸다.근 : 무게의 단위. 한 근은 고기나 한약재의 무게를 잴 때는 600그램에 해당하고, 과일이나 채소 따위의 무게를 잴 때는 한 관의 10분의 1로 375그램에 해당한다. 되 : 곡식, 가루, 액체 따위를 담아 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 주로 사각형 모양의 나무로 되어 있다. 부피의 단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