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젊은 작가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젊은 작가상 - 전하영 외 나는 매년 이책이 나오는게 좋다2018년도 발행분부터 읽어보았는데 기회가 되면 그 이전 작품들도 싹 다 읽고 싶다.올해 대상을 받은 전하영 작가님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 매우 인상적이였다.이건 진짜 내 얘기다.이 책의 주인공은 나의 싱글 시절을 대표하는 나의 포지션이였다.인생의 주인공은 따로 있고 나는 항상 그 주인공의 주변인이 되는 상황,뭔가 매력적인 남성은 내게 관심을 주지 않고 항상 내 주변 친구들에게 호의적이였으니깐.뭔가 사랑받지 못한 느낌은 나 자신이 못나 보인다는 생각에 자주 자괴감에 빠지곤 했다.사실 이런 마음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어디에서든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쾌한 감정이다.내가 나를 주인공으로 여기지 않는 한 이런 마음은 계속 될 것이다.내가 나를 못났다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