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뮈소는 다 알듯이 가히 천재적인 작가다.
기욤뮈소의 고향인 '코트다쥐르'를 배경으로
고교동창들의 우발적 살인으로 펼쳐지는 스릴러물.
빈틈없이 잘 짜여진 탄탄한 스토리가 깔끔하다.
그중에 드빌 선생님의 말이 생각나서 적어보았다.
'너절한 소문에 불과한 말들이 진실로 둔갑할 만큼
우리의 수준이 추락해서는 안 됩니다.
타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험담은
처방할 약도 없은 고약한 전염병입니다.'
맞다. 얼마나 가벼운 말로 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댔던가.
반성한다. 그리고 그것이 습관이 되기 전에 멈춰야 한다.
또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또 이런 말도 나온다.
'누구나 세 개의 삶을 가지고 있다.
공적인 삶, 사적인 삶, 그리고 비밀스러운 삶'
살아갈수록 비밀스런 삶이 줄어드는건지, 많아지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말을 안하니 알 수 없어, 없는건 같지만
말을 안하니 알 길이 없어, 있는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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