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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초등학교 그 시절로 돌아가 영희나 민철이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뛰어나올것 같은 
단순하고 순수했던 때가 생각난다.
아무 생각 없이 노는 것에만 집중했던 아름다운 시절
 
풀꽃이라는 시가 너무 맘에 들어 적어본다.
 
'풀꽃'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