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고 힘든 소설,
어리고 여린 중학생 소녀가 날카로운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면 얼마나 힘들까.
친구라는 이름으로 생전 모르는 남보다 못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가능할까.
어린 시절을 문득 돌아보게 하고, 나의 아이를 생각해본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해야 할까.
아닌건 아니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싫은건 싫다고 말해야 할까.
그런 용기는 어떻게 생겨날 수 있을까.
읽는 내내 천지라는 아이가 슬프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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