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이렇게 귀여운 육아일기는 첨이다. |
육아를 너무 힘들어해서 육아 에세이는 잘 읽지도 않는 내가 |
이 책에서는 난다님의 아이를 보는 시선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
마치 내가 외할머니라도 되는양 얼굴도 모르는 난다님의 아이 시호를 귀여워하고 |
보고 싶어했다. |
하지만 난다님도 평범한 인간인지라 모성애로만 극복할 수 없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
지점에서는 나도 백퍼 공감한 내용이 있어 적어보았다. |
24시간 도망갈 틈 없이 엄마인 낯선 생활, 몰아치는 파도위에서 |
'저녁 7시면 남편이 돌아온다'는 나무판자를 붙잡고 종일 허우적대고 있는데 |
야근 통보를 받고, 또 거기서 예정보다 10분이라도 늦게 돌아오면 |
그 10분 동안 피가 마르는 것 같았다. |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튼 술 - 김혼비 (0) | 2021.03.08 |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캐런 킹스턴 (0) | 2021.03.05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김혼비 (0) | 2021.03.02 |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며 살잔 뜻입니다. - 정영욱 (0) | 2021.03.02 |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