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픔을 감추고 들키기를 두려워하는 반면, 어떤 날은 알아주길 바라고 안 알아주면 원망하고,
쉽게 타협하고 의지하고, 예의 있게 굴었다가 어떤 날은 뻔뻔해지고,
내게 무조건적인 사람을 실망시키고 어떤 날을 또 그 사람 때문에 희망을 갖다가
또 무너지고 그런 날들의 반복,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픈 사람들 때문에 나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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