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당연한 것들을 다시 잘 배워 가는 중.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누군가는 해야 하는 귀찮은 일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도맡아서 수고로움을 자처한 지나온 많은 이들에게 고맙고
내가 뭐라고 기득권을 가진 양 많은 것들을 당연시 했던 날들이 부끄럽다.
그래서 요즘 묵묵히 누가하면 어떠랴 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실천해가고 있다.
그 동안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들이 누군가의 수고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고 몸소 조금이나마 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