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팬티의 신세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 한수희 너무나 재미있는 글이 있어 필사해 봅니다. 맥시팬티의 신세계 경고 : 이 글에는 '팬티'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많이 등장합니다. 팬티를 사러 갔다. 팬티를 사는 돈은 왜 이렇게 아까운지 모르겠다.사실 밖에 나가서 커피 한 잔에 크루아상 하나를 주문할 돈이면 싸구려 면팬티를다섯 장에서 일곱 장은 살 수 있다. 그런데도 나는 커피 한 잔과 크루아상 하나를사고 팬티를 사지 않는다. 현명한 여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현명한 여자는 내적인 만족을 위해서 팬티를 살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새 팬티보다는 커피 한 잔과 크루아상 하나가 더 큰 내적 만족을 준다.아니다. 나는 그저 본능적이고 저차원적인 인간인 것이다. 내게는 '내'적인 만족보다는 '위'적인 만족이 더 중요한 것이다. 구멍 난 팬티를 입고서 고상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