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혜민스님보다 뭔가 똑부러지게 매듭을 지어주고 | ||
속시원하게 답을 내놓는 법륜스님이 쓴 책을 더 좋아했었다. | ||
하지만 잘생긴 혜민 스님의 이 책을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보니 | ||
정말 고개가 끄덕여져 진한 여운과 감동을 받았다. | ||
그래서 책이 다 읽혀지는게 아까워서 일부러 천천히 읽고 맘에 드는 내용은 다시 읽고 했다. | ||
결국 스님도 사람이구나를 느끼면서 나도 나자신을 어루고 달래며 용서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
어떤 책이든 내가 읽는것이기 때문에 자아 성찰이 이루어지는건 당연하다. | ||
그래서 좋은 책은 계속 읽어 나가야 한다. |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이킬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0) | 2019.03.04 |
---|---|
열두발자국-정재승 (0) | 2019.03.04 |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0) | 2019.02.14 |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최현정 (0) | 2019.02.12 |
'어떻게 살것인가' 유시민 (0) | 201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