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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딸바보가 그렸어, 엄아의 일기장' 김진형, 이현주

 

딸바보가 그렸어, 엄마의 일기장
 
볼수록 아이의 어린 시절과 나의 힘들었던 육아가 생각나 절로 웃음 짓게 하는 책이다.
너무나 공감되고, 너무나 무지했던 나의 초보맘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도 역시나 사춘기 중2의 초보맘이지만서도, 그때는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 때라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운지를 많이 못 느끼고 살았던거 같다.
엄마가 되는 아무런 준비없이 엄마가 된 나는 많이 헤매고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고스란히 받은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다.
별 탈없이 이만큼 커 준것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평생 끝나질 않을 육아, 
내가 바르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내 아이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다.
나는 엄마다.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