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배르벨 바르데츠키 |
나르시즘에 빠진 한 남자와 어릴 적 상처를 가진 여자,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조합인데, 이런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을 때 |
얼마나 인생이 힘들게 망가지는 지를 보여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카운셀러 한 작품이다. |
문득 문득 주변의 캐릭터와 일치되면서 맞다 맞어를 연발하게 되는 책, |
외국 사례라서 집 구하는 장면이 쉽게 공감은 안 가지만서도 |
이런 나르시시스트는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안타까울 뿐이다. |
이 책에 나오는 나르시시스트는 유치하고 정복력이 강하며 거짓말을 밥 먹는 듯이 하며 |
나름 대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여자를 붕뜨게 하는 재주가 있다. |
바람둥에다가 본인은 해도 되고 너는 하면 안 되는, 한마디로 내로남불 |
'나만 바라봐' 스타일이다. |
진짜 찌질한 못난이라고 할 수 있다. |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는 캐릭터이다. |
우리의 삶이 병들지 않게 나르시시스트에 휘말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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