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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알수없는 마음

꼭 집어 말을 하면 또는 글로 남기면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마치 말과 글이 내 마음과 행동을 조정하듯 그렇게 될까바 무서워서 못하겠다.
말과 글이 주는 힘을 나는 알고 있으며,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과 글로 다짐을 하기도 하고 격려를 하기도 하고 내 마음을 알게 되기도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러기에 내가 너무 비겁하게 느껴져 망설여지는 이유이다.
오늘 나는 나의 마음 상태를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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