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마음
가만히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보았다. 실은, 나는 하기 싫은 일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었다 굳이 안해도 되는데, 사회적인 이미지나 그동안 쌓아온 명예에 스크레치 나는게 싫어서 또는 욕 먹기 싫어서, 무엇보다 마음이 불편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도 하고 있었던거 같다.그게 뭐라고, 하기 싫음 안하면 되지, 그리고 욕 좀 먹으면 되지 욕먹고 또 맘 불편해지면 또 하면 되고, 그럼 뭐 좀 어때. 사실 남들은 나에게 그닥 관심이 없는건지도 모르는데, 왜 이렇게 신경쓰며 사는지, 이젠 넌더리가 나면서 자괴감까지 들었다. 억지로 맘 좋은 사람인양 허허실실하는것도 이제 지쳐간다. 나는 원래 호불호가 분명하고, 싫은 것을 내색하며, 굴하지 않고 나의 취향을 말하는 사람인데,그래서 관계가 대면대면해지더라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