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건달들의 세계를 코믹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읽으면서 계속 웃기다.

마치 90년대 우리나라 조폭 영화 장면이 계속 생각나는 소설,

 

성 정체성이 게이인 건달이 있고, 동물을 아끼는 건달이 있는가 하면

건달 회장님이 맞고 다니기도 하고,

제목부터 이건 뭔가 남자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선입관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 했고, 풍자가 예상되기도 했다.

 

'고령화 시대'도 참 재미있었고, '고래' 라는 소설도 정말 흥미롭게 읽었는데,

천명관 작가님은 진심으로 이야기꾼 천재임이 틀림없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옳다' 정혜신  (0) 2019.07.01
'수박수영장' 안녕달  (0) 2019.06.21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0) 2019.06.07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0) 2019.06.03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0)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