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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유명 화가들의 인생과 작품을 알아보는 책.  흥미롭다. 
아침마다 출근하는 지하철안에서 하루에 한 화가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놀랍게도 여기 소개한 화가들은 가정사가 불우하거나 사랑에 실패에 너무 괴롭거나
대부분 힘든 과거를 보내신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놀라운 작품이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미술을 더 친근하게 만들어 준 이 책에 너무 감사하다.
내가 미술을 잘 모르고, 소질도 없고, 
얼마나 미술이 관심밖이면, 학교 다닐때 미술 시간에 매번 준비물을 빼먹고
다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진짜 지금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학교를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그때도 지금도 미술하시는 분들은 나와는 다른 세계라서 그런지
범접할 수 없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분 들이다.
책으로나마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