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최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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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설명은 설민석 선생님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나한테 딱 맞는 역사 선생님이 등장하셨다. |
왜 이제 알게 되었는지, 너무나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셔서 반해 버렸다. |
역사적인 내용이야 설민석 샘도 잘 설명하시지만, 최태성 샘은 역사를 왜 배워야하며 |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철학적인 의문까지 도달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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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
그래서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상상해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
결과만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일이 아니라 |
그 속내와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헤아리는 것이지요. |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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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막 욕하고 싶은 인물도 많았는데 역사속의 그 사람도 그럴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고 |
그 속에서 최선을 다했으리라 짐작한다. |
물론 아무 생각없이 혼자만의 부귀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인간들은 제외다. |
독립투사들이나 과거에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이 새삼 고마웠다. |
그리고 최태성 샘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좋아서 |
본 받고 싶고,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고맙습니다. 최태성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