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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김수현

인간관계의 고민스런 부분을 맘 편하게 해 주는 책이 다시 나왔다.
사람은 이런 류의 책을 한 번 읽는다고 바뀌는게 아닌 것 같다.
한 번 읽을때 실천이 가능할 것 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고민과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그래서 계속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면서 맘을 다스려야 한다.
또 내가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을 때 적절한 책을 내주셔서 김수현 작가님 너무 감사하다.
시원하게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구절에 있어 몇 자 적어본다.

나 너 마음에 안 들어.
어머, 나도
내 기분도 못 맞추겠는데
네 기분까지 맞출 수 없다.

세상에는 아무리 애써도 안 맞는 사람이 존재하고
어처구니없는 오해가 생길 때도 있고
의도치 않게 적이 생기기도 하며
때론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관계가 어그러지기도 한다.
인간관계에 완벽한 답은 없고
답이 없는 문제에 답을 찾으며 하면 마음만 병들 뿐이다.

그래서 그냥 내버려 두기로 한다.
그 사람도 날 걍 포기하고 내버려 두었으면 한다.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복잡한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게 나의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신경쓰이는 사람은 어쩔수가 없는 거였어.
문제의 답이 없다고 하니 그냥 내버려 두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