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금요일이다. 내가 바라던 바다.
바쁜 일 없이, 복잡한 일 없이, 고요하게 있다가 퇴근 하는 것
비록 지금 이 글을 쓰다가, 마가 끼어 갑자기 거래처에서 연락이 온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은 조용하고 싶다.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고 지쳤다.
감정의 오르락 내리락을 여러 번 반복하며 마음의 주름과 함께 얼굴의 주름도 늘었다.
고난을 성장을 위한 시간이라고 했던가?
아. 그만 성장하고 싶다. 만약 이 고난이 계속되는 거라면 좀 쉬었다 가고 싶다.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라도 먹으며 먼 산을 바라보며 쉬고 싶다.
2021년 상반기는 내게 너무 가혹했던 날들이다.
하반기는 희망으로 찾아오길 기대하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울해 하지 말 것 (0) | 2021.07.12 |
---|---|
두근 반, 세근 반 (0) | 2021.07.12 |
내뱉기 (0) | 2021.07.05 |
옹졸한 마음 (0) | 2021.07.05 |
오래 두고 보기 (0) | 202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