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올해 내놓은 소설이다.'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의 모태가 된 소설인가 보다. |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찬혁이 말하는 사랑의 세계가 참 어려웠다. |
나는 이 소설이 너무 철학적이고 추상적이던데, |
24살 이찬혁이란 아티스트에게는 |
이 꿈꾸듯 보이지 않는 사랑이 음악에 영감을 주고 |
현실로 이어지는게 가능한가 보다. |
귓가에 넘치는 바다 |
눈을 감고 느낀다 |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 |
항해하는 법을 알아 |
뱃노래 뱃노래 |
외로움을 던지는 노래 |
몇 고개 몇 고개의 |
파도을 넘어야 하나 |
소금기 머금은 바람 |
입술 겉을 적신다 |
난 손발이 모두 묶여도 |
자유하는 법을 알아 |
뱃노래 뱃노래 |
외로움을 던지는 노래 |
몇 고개 몇 고개의 |
파도을 넘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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